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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차남 현철 씨 “‘통합ㆍ화합’위해 어떤 역할이든 앞장 설 것”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는 YS의 유훈인 ‘통합ㆍ화합’과 관련, “실질적으로 학술적인 역할 등 어떤 역할이든 앞장서서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3일 밝혔다.

현철 씨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5ㆍ18 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광주민주화운동역사 바로세우기 20주년 학술대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가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갖고 나아간다면 상당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 역할이 정치적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꼭 정치하고 연관시킬 필요는 없다”며 “정치권이 아니더라도 아버님 기념도서관이 곧 건립되고,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이어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정치를 떠나 조용히 살아갈 것’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 “정치권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정치권과 거리를 두겠다는 얘기다. 당분간이 될지 지속될 지는 개인의 생각하는 의지(에 달려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정치권 외 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게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준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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