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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노로 듣는 ‘호두까기 인형’…알렉세이 볼로딘 독주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이 오는 10일 한국에서 첫 독주회를 개최한다. 알렉세이 볼로딘은 이번 무대를 통해 금호아트홀 ‘러시안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알렉세이 볼로딘은 2014-15시즌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며 매회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2013-14시즌에는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알렉세이 볼로딘은 앞서 2012년 협연자로 내한한 적은 있지만 독주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 프로코피예프, 메트너의 걸작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첫곡으로는 피아노 독주 버전으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연주한다. 러시아의 명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오케스트라 버전을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했다.

아울러 프로코피예프의 유쾌함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인 피아노를 위한 10개의 소품, ‘피아노 소나타 제3번’, 메트너의 ‘회상 소나타’와 같은 러시아 색채가 짙은 작품들을 비롯해 쇼팽의 환상 폴로네이즈, 슈만의 카니발과 같은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준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청소년 9000원. (문의:02-6303-1977)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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