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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중년 여성의 자아 발견…연극 ‘하퍼 리건’ 개막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40대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하퍼 리건’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한밤 중 개에게 일어난 사건’을 쓴 작가 사이먼 스티븐스의 작품이다. 2013년에는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 10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퍼 리건’은 마치 햄릿과 같이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을 다룬다. 40대 평범한 워킹맘 하퍼 리건이 고향을 방문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아를 찾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이같은 여정을 통해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느끼는 거리감,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뜻밖의 친밀감 등을 보여준다.


극단 산수유의 일곱번째 정기공연으로 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가 연출을 맡는다. 배우 홍윤희, 최승일, 고수민, 홍성춘, 김용준, 신용진, 이지혜, 상선영, 이득찬, 서의석이 출연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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