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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일본 ‘독감백신’업체 40년간 허위 제조…최악의 스캔들
○…일본 백신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화학청료법연구소(화혈연)가 무려 40년 간 혈액제제 제조기록을 허위로 작성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2일 제3자 조사 결과 화혈연이 생산 효율화를 위해 12종류의 백신과 혈액제제를 국가가 승인하지 않은 방법으로 제조했다고 보도했다. 화열연은 백신과 혈액제제들을 적게는 20년, 많게는 40년동안 불법적으로 제조했다. 후생노동성은 조만간 화혈연 측에 검사 업무 개선 명령과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연구소 이사장과 소장, 이사진들은 모두 사임하기로 했다. 앞서 이 연구소는 1990년대에 에이즈 백신 피해, 부작용으로 기소된 적이 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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