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쓰촨성에 사는 린 위에(Lin Yue)와 덩양(Deng Yang) 부부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둘의 몸무게를 더하면 870파운드, 약 395kg가 나가는 이들 부부가 쓰촨성에서 1700마일(2735km) 떨어진 길림성 장춘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캡처] |
남편인 린은 키 162cm, 허리둘레 63인치(160cm)를, 아내인 덩양은 키 160cm에 67인치(170cm)의 허리둘레를 자랑한다.
평균 중국 남성 몸무게 66kg, 여성 몸무게 57kg을 기준으로 보면 이들 부부의 몸무게는 일반적인 부부 몸무게 3배에 달한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캡처] |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캡처] |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이들 부부는 음식과 옷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다. 수술의 도움을 받을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부부는 각각 45kg 이상의 몸무게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이제 곧 30대인 린과 덩. 임신과 리마인드웨딩을 위해 이 부부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그리고 치료를 통해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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