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장실 공모는 133개소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수원 광교중앙공원 화장실은 자연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져 있는 화장실로 입구에 색깔(남성 파랑, 여성 분홍)과 픽토그램을 병행 사용함으로써 찾고자 하는 곳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효과를 높였다.
특히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건립돼 태양광시스템, 세면대물 재이용시설, 절전센서, 자연채광, LED 사용 등 수원시생태학습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두루 갖춘 에코환경 화장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31개 수상기관 담당자와 각계각층의 화장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부시장은“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운 화장실은 사람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화장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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