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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시설공단, 성남~여주 복선전철 내년 상반기 개통…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등 11개 역사, 도시의 랜드마크 될 듯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의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개통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하)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역사의 신축공사가 현재 공정률 70%로 오는 2016년 3월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구간 내 역사(驛舍)는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로, 지역 유래와 특성을 반영한 역사 외관 이미지와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시설 확충 및 현대화로 각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 건축물이 되도록 건설 중이다. 

또한, 교통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각 역사마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역사 출입구에서 버스·택시 승강장까지 지붕(캐노피 및 쉘터)을 연결해 우천 시에도 불편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하역의 경우는 열차 화재 등 비상사태 시 이용객이 신속하게 피난하도록 동선계획을 반영했고 특히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역 승강장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김영하 본부장은 “성남~여주간 각 역사의 주요 공종을 올해 중 마무리해 2016년 상반기 시설물 점검 등 개통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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