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업은행이 보증한 우량기업 10곳, 조선이공대학과 취업협약 ‘눈길’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IBK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광주 조선이공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 온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은 호남권에서는 조선이공대학교가 유일하다.

조선이공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라마다프라자광주 호텔에서 IBK기업은행, 10개 지역기업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지난 1일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라마다프라자광주 호텔에서 조선이공대학과 IBK기업은행, 10개 지역기업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선이공대]

협약식에는 최영일 총장, 김진사 대학취업지원처장, 박덕규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요 지역기업은 신용등급 ‘B’ 이상인 우량기업으로 금형이 주제품인 ▲승광(대표 김춘애) ▲아미산업(대표 서상만), ▲세화아이엠씨(대표 유희열)가 동참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거성이앤지(대표 최현) ▲중수산업(대표 이성엽) 물류기업 ▲도곤(대표 김대선)도 협약체결을 통해 졸업생 취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더불어 ‘유블레스’란 건축브랜드를 가진 건축설계감리회사인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대표 박재형) ▲나우리정보통신(대표 김미원), 전기모터 생산업체인 ▲하남전기(대표 최영근), 특장차기업인 ▲서광산업(대표 나봉안) 등 10개 기업이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표준화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기반에 따라 추진됐다.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은 물론 채용 활성화와 대학과 기업 간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협약이 주된 내용이다.

최영일 조선이공대 총장은 “인성을 갖춘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다자간 협약은 취업은 물론 채용 활성화와 대학과 기업 간에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기아자동자,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한국쓰리엠, 한국정밀, 국민통신 등 1000여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취업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