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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ale’ 열풍, 부산에선 역시 ‘아웃도어’ 매출이 효자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국내 유통가가 ‘K-Sale’로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부산지역 소비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끈 품목은 ‘아웃도어’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K-Sale’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실제 지난 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5% 신장세를 나타냈다.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인 곳은 광복점으로 59.2%이었으며, 다음으로는 동래점이 11.6% 이었다.

지난 주부터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 오면서 아웃도어 방한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안규철 파트리더는 “갑작스런 추위가 시작되면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방한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며 “추위가 더욱 길게 이어짐에 따라 방한의류를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여 이번 주말 최대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업계는 모처럼 함박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0일까지 대대적인 ‘아웃도어’ 상품 행사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겨울 상품전을 전개하며, 광복점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박람회를 진행한다. 동래점과 센텀시티점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아웃도어’ 관련 행사를 7층 행사장 및 지하 2층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차정문 영업총괄팀장은 “방한의류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동시에 대대적인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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