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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숲 빈땅에 1100실 규모 관광호텔 들어선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빈땅으로 남겨졌던 서울숲 한켠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일 제18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성수동 685-701번지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Ⅳ)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부영이 2009년 서울시 공매를 통해 취득했다. 서울숲을 비롯해 한강, 중랑천이 가깝고 분당선 서울숲역 초역세권이고 지하철 2호선 뚝섬역도 가깝다.

성동구 성수동 685-701번지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Ⅳ)에 들어설 관광호텔 조감도 [자료=서울시]

이번 심의에서 대상지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용적률 완화를 적용 받아 지하8층~지상 49층 규모(약 1100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회의장, 전시장, 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뚝섬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숙박 수요가 예상되는 곳”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장기간 나대지로 있던 부지에 상업복합형 개발이 가능해져 성수동 일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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