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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으로 미슐랭 별 3개 단 일본...세계 최초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지난해 세계 맛집을 소개하는 최고의 지침서인 ‘미슐랭 가이드’에서 일본 도쿄(東京) 맛집으로 라멘 가게들이 소개된 데 이어 라멘 가게 사상 최초로 별 한개를 획득한 라멘 집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일 ‘미슐랭 가이드 도쿄 2016’집에 도시마(豊島)구의 ‘쓰타(蔦)’라는 라멘 점이 라멘 가게 사상 최초로 미슐랭 별 1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평가를 받은 일본 음식점들은 주로 스시나 와규 등 고급 음식을 취급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일본 대중음식으로 알려진 라멘이 별 평가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했다. 

미슐랭 별 한 개를 획득한 도쿄(東京) 라멘집 ‘쓰타(蔦)’의 라멘 [자료=타베로그(食べログ)]
미슐랭 별 한 개를 획득한 도쿄 라멘집 ‘쓰타(蔦)’[자료=타베로그(食べログ)]

미슐랭 별을 획득한 라멘가게 ‘쓰타’는 트뤼플(송로버섯) 오일을 넣어 향을 낸 ‘트뤼플 라멘’과 로즈마리와 차슈(チャーシューㆍ돼지고기 조림) 쇼유(醤油ㆍ양조 간장 혹은 간장)라멘으로 유명하다. 가게 안에 좌석은 9석에 불과하지만 미슐랭 가이드 별 획득 이전에도 2시간 이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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