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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KTB투자 “제주항공, 단기 트리거 아쉬워”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 상장사인 제주항공에 대해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KTB투자증권은 2일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상장 전 매수 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제주항공은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6.9% 늘어난 1551억원, 영업이익은 24.5%증가한 1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항통계 승객이 10월 26.4%, 11월 30.4%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늘었고, 유상여객 킬로미터(RPK)가 3분기 36% 증가했는데 4분기도 비슷할 것으로 추청된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9.2% 증가와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중국 LCC 항공사대비 할인이 불가피해 보이며, PER 18x 수준에서 상승여력은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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