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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새 女챔프 홈, 市 퍼레이드 주인공 된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제’ 론다 라우지를 꺾고 새 UFC 여자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홀리 홈(34ㆍ미국)을 축하하기 위해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인 미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시가 공식적인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

앨버커키 시는 공식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시의회와 베르날리오카운티 위원회에서 홀리 홈을 위해 ‘챔피언 퍼레이드’를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시는 홈이 챔피언에 오른 UFC 193 대회가 열렸던 지난 11월을 ‘홀리 홈의 달’로 지정했을 만큼 홈의 챔피언 등극에 상당히 고무된 반응이다.

복싱 대회에 참석한 UFC 여자밴텀급 챔프 홀리 홈이 복싱 레전드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왼쪽이 버나드 홉킨스, 오른쪽이 오스카 델라 호야

앨버커키는 야구, 미식축구, 농구 등의 메이저 스포츠 팀이 없는 곳이다. 이런 까닭에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와 새 여자 챔프 홈이 소속된 잭슨윙클존 MMA짐은 이 지역 스포츠 분야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이 있다. 또한 홈은 프로복싱 시절 다수의 경기를 앨버커키에서 치러 지역의 유명인으로 통한다.

소속팀 동료 존 존스는 홈에 대해 “홀리는 품격이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선수“라며 “홀리는 오랫동안 앨버커키의 자랑이었다. 파이터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친절했기 때문이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퍼레이드는 겨울의류 자선행사 등과 함께 열린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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