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했다고 믿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예부터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지 마라’고 했다. 개인 사무실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는 것 자체가 오해받기 충분한 상황이고 비정상적 행동”이라고 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노 의원은 적절치 못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사법당국은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따져 필요하다면 냉철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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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 의원은 시집 강매 논란과 관련해 지난 30일 입장자료를 내고 “극히 일부 피감기관에서 관행적 수준의 도서구입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피감기관의 책 구입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벌써 오래전에 반환조치가 완료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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