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우는 남자’가 초고화질 4K UHD (Ultra High Definition)영상으로 재탄생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2일부터 UHD콘텐츠전문채널 UXN 을 통해 최신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를 4K 화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첫 방송 프로그램은 2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하는 ‘응답하라 1988’이다. 이어서 이달 25일 밤 11시에는 영화 ‘우는 남자’를 방송하고, ‘마담 뺑덕’과 ‘오늘의 연애’, ‘쎄시봉’, ‘장수상회’ 등 영화를 내년 5월까지 순차 편성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UXN채널은 HD로 제작한 기존 영상을 UHD로 리마스터링하는 등 초고화질 영상 편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카이라이프 시청자는 앞으로도 UXN채널을 통해 인기 드라마와 최신 영화 등을 UHD화질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6월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방송하는 UXN을 포함해 skyUHD1과 skyUHD2 등 모두 3개의 UHD 전문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가입자는 12월 초 기준 9만 명을 넘어섰고, 월 평균 1만5000명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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