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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영민, “혁신전대는 이전투구 사생결단 전대 될 것”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전당대회’ 제안을 두고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혁신전대 제안은 정치적 합의에 의한 축제의 전당대회가 아닌 ‘줄세우기’ 전당대회이고 이전투구 사생결단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KBS라이도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전당대회 자체가 혁신일 수 없다. 확정된 혁신안 실천을 위해 당력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안 전 대표의 혁신전대가 실현될 경우 혁신은 어려워지게 되고 후유증으로 인해 당력과 지지층 결집도 힘들어진다”며 지적했다.

아울러 내년 20대 총선 일정상, 조기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대표 선출과 관련된 룰 협상이 있고 집단ㆍ단일 지도체제 논의 등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시작해도 (전당대회는) 내년 1월 중순이나 말에 가능하다”며 “현실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밟기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공천작업이 들어가면 새 지도부가 (공천을) 낙하산으로 낙점하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사전 동의 없이 ‘문안박 연대’를 발표했다는 비주류의 비판에 대해 “(문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이후에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며 “당내에 (문 대표가) 문안박 연대를 제안할 것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었나”고 꼬집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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