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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이 꼭 필요한 월동장비는 ‘애인’…직장인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이 꼽은 쌀쌀해진 겨울철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각각 ‘애인’과 ‘휴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자사 회원 441명을 대상으로 ‘쌀쌀해진 날씨, 월동장비는 갖추셨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의 인식에 차이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직장인에게 필요한 월동장비 1위로는 ‘추위에 끄떡 없는 외투(19%)’가 선정됐다. 공동 2위에는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개인 전열기(12%)’, ‘따뜻하게 쉴 수 있는 휴가(12%)’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반해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월동장비 1위는 ‘추위에 끄떡 없는 외투 (19%)’로 직장인과 같았으나 2위에는 ‘옆구리를 따뜻하게 해 줄 애인(14%)’이 올랐다. 또 3위는 ‘따뜻하게 쉴 수 있는 방학 등 휴식시간(13%)’이 선정됐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회사 복리후생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은 ‘여름휴가와 같은 겨울휴가(1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평상시보다 늦은 출근시간(17%)’, ‘회사 단체 겨울점퍼(15%)’가 뒤를 이었다.

또 취업준비생들은 겨울을 나게 하는 원동력 1위로 ‘이성친구 및 가족들의 격려와 응원(21%)’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직장인들과 달리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자거나 공부할 수 있는 여유(17%)’, ‘가족들이 차려주는 따뜻한 집밥(17%)’이라도 답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직장인과는 달리 취업준비생들은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과 가족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가장 두려운 것에 대해 직장인과 취준생들은 ‘뼛속까지 시린 칼바람(18%)’, ‘빙팡길에서의 낙상사고(18%)’, ‘눈이 온 후 질퍽대는 도로 및 인도(18%)’ 등을 꼽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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