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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재수술을 계획한다면? ‘자가진피’로 부작용까지 예방

성형외과는 겨울이 되면 가장 바빠지는 곳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긴 방학과 휴가기간을 이용해 얼굴을 예쁘게 성형하고 싶어하는 남녀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 성형외과에서는 눈, 코성형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문제는 수술이 많아짐에 따라 재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코에 실리콘 같은 인공보형물을 넣는 코수술의 경우 재수술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

코재수술은 첫 수술이 잘못 되었다기보다 세월이 지나면서 삽입돼 있는 보형물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보형물이 비쳐서 티가 많이 남 ▲코끝피부가 얇아지면서 삽입된 연골이 비쳐보임 ▲보형물이 코피부를 뚫고 나옴 ▲보형물로 인한 염증 등이 코재수술의 주 이유이다.

위와 같은 증상의 해결책은 보형물을 제거하면서 재수술 받는 것인데, 이때 또 보형물을 넣을 경우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에 최근에는 재수술 시 자기조직인 ‘자가진피’를 선호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자가진피는 집도의의 정확한 판단 아래 코재수술 시기를 정해야 하며 진피에 대한 이해도와 집도의의 노하우에 따라 수술 결과의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병원 선정에 앞서 충분한 정보 수집을 한 후 결정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제공 : 봄빛성형외과의원

2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코수술 부작용 환자의 재수술을 집도한 경험이 있는 수원 봄빛성형외과의원 김장욱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보형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콧대 뿐 아니라 코끝까지 자가진피를 사용하여 코재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장욱 원장은 “자가진피 코재수술 성공의 열쇠는 집도의의 재수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다. 코끝피부가 연골이나 보형물에 의해 얇아진 경우, 보형물과 연골을 제거 하면서 바로 한 번에 자가진피를 넣어 줄 것인지, 제거 후 7~10일 기다린 후 2차로 넣어 줄 것인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해서 무리하게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수술할 경우 아무리 코끝을 진피로 수술한다 해도 코끝피부괴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게 김 원장의 조언이다.

김 원장은 “모든 수술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자가진피는 인공보형물로 인해 생기는 비침 현상, 보형물 돌출,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엉덩이에 진피 채취 흉이 남고, 수술 후 코 높이 예측이 어려운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지고 코재수술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자가진피코재수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가진피코재수술에 대한 정보는 봄빛성형외과의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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