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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풀타임…스완지 4게임 연속 무승
리버풀에 0대1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최근 클롭 감독 부임이후 전력이 탄탄해진 리버풀과의 경기에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아쉽게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스완지는 11월 치른 4경기에서 1무3패의 부진에 빠져 3승5무5패(승점 14)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6분 역습을 당한 상황에서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온 볼을 카일 바틀리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의 스루 패스를 수비수가 차단했으나, 이 볼이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가까스로 잡아내기도 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을 0-0으로 잘 버텼으나, 결국 불안했던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후반 17분 스완지시티 진영 오른쪽에서 리버풀 조던 아이브가 크로스한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수비수 닐 테일러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이 선언됐다. 리버풀 제임스 밀너는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귀중한 결승골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첼시전에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75분간 활약했지만 득점없이 비겼다.

토트넘은 29일 밤 영국 런던의 홈 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와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최근 13경기 무패행진(6승7무)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첼시 골문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30분 클린턴 무아 은지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과 후반 한 차례씩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27분에는 해리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머리로 강하게 받았으나 첼시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또 후반 19분 에릭 라멜라와 페널티 지역 안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와 거의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도 왼발 슛이 베고비치의 벽을 뚫지 못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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