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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亞 해외파선수’… AFC, 손흥민 선정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해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5 AFC 어워즈’ 시상식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기성용과 호주 대표팀의 공격수 마시모 루옹고(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무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상이다.

2012년 제정된 이 상은 해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손흥민(당시 레버쿠젠)이 2013년 3위에 오르면서 이 상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고, 2014년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3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 손흥민이 한국선수로는 첫 수상을 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시즌에서 11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20년까지 5년을 계약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인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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