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트홀릭]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새하얀 얼굴에 어둠으로 채워진 동공.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경이로운, 혹은 이상한 무언가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전통 수묵 기법을 계승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심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김정욱 작가의 작품이다.

김정욱 작가의 개인전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가 12월 3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 갤러리스케이프(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열린다. 작가는 1994년 덕성여대 동양화과 졸업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 뿐만 아니라,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훗카이도 도립근대미술관 등에서 70여 차례가 넘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치르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15, Korean inkon Korean paper, 27.2×21.8㎝ [사진제공=갤러리스케이프]


이번 전시에서는 도예 조형 작품 10여점과 다양한 크기의 회화 신작 50여점을 선보인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혹은 이 세상 너머 우주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된 풍경 작품들이 처음 공개된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