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념식 개최
-전국 12개 병원서 고혈압 시민강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5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 이하 한고협)는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올해 15번째를 맞았다.

이번 시민 공개강좌에서는 한고협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고혈압의 생활요법, 고혈압의 잘못된 상식 등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전국 12개 대학병원에서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국민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배종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고혈압으로 인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고혈압 주간 동안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시민 공개강좌 등을 통해 개인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를 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5월17일 세계고혈압의 날 행사와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행사를 통해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 라는 슬로건을 걸고 혈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혈압 예방과 관리 홍보에 나서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