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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주태국 한국문화원에 ‘아리랑 해외 홍보관’ 개관

12월 개관 상설 전시, 해외 아리랑 홍보 거점 역할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홍보를 위한 ‘아리랑 해외 홍보관’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과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강은아)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해외 홍보관’은 해외주재 한국문화원 내에 설치되는 상설 전시관으로 아리랑의 역사와 의미를 현지인들에게 전달하는 창구가 된다. 홍보관이 설치되는 현지 한국문화원은 한류 전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홍보관 설치를 계기로 아리랑과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의 역사와 음원,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12월 개관

특히 이번 ‘아리랑 해외 홍보관’은 기존의 패널 텍스트 형식에서 벗어나 음원, 영상, 사진 등 다중 매체 방식이 활용되며 외국인이 손쉽게 아리랑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눈과 귀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방식을 택하여 홍보효과를 더 하게 된다.

또한 ‘아리랑 해외 홍보관’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기념행사가 11월 30일(태국)과 12월 2일(베트남) 현지 문화원에서 열린다.

주관단체 관계자와 현지 초청 인사들이 참여하는 개관행사에는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를 통해 배출된 현지 외국인들의 아리랑 기념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게 되며, 개관 이후에는 일반관람객들을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리랑 해외 홍보관’ 사업을 함께 추진해온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아리랑 해외 홍보관’ 개관이 드라마, K-POP 등 대중문화에 집중되어 있는 한류열풍이 전통문화로 번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아리랑 해외 홍보관’의 성공적인 개관으로 내년에는 사업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홍보관 설치와 더불어 아리랑 홍보 예술단이 함께 파견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리랑 강좌, 상설 공연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준비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국가브랜드인 아리랑의 해외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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