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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그린주거문화大賞-도시개발사업부문대상]대림…6,800가구 미니신도시급…민간도시개발 새지평
대림산업은 올해 국내 건설업계 역사상 전례없는 6800가구 단일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도시개발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대림산업은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총 6800가구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을 시작해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블록 테라스하우스 공급분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를 1, 2, 3군 분류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청약 접수한 결과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청약접수 일정 결과 66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058명이 접수해 평균 2대 1을 기록했다.

1군(5블록) 청약에서는 22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89명이 청약해 평균 1.8대 1을 기록했다. 59㎡A는 141가구 모집에 738명이 신청해 5.2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2군(3, 4블록)은 2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64명이 청약해 평균 2.07대 1을 기록했다. 3군(2, 6블록)은 2222가구 모집에 4505명이 청약해 평균 2.0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현재 정당계약 일정을 마무리짓고 잔여물량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접수하고 있다.


전용면적 44㎡ 실속형 소형부터 틈새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설계됐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9%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236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에 책정됐다. 이는 10년 전 경기도 평균 분양가 수준이다.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6년 1000만원을 넘은 이후 올해 1062만원을 기록했다.

가구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44㎡ 1억4000만원대, 59㎡ 1억9000만원대, 84㎡는 2억7000만원대, 97㎡ 3억2000만원대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및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올해 건설업계 사상 초유의 6800가구 단일 분양에 나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사진은 대림산업이 올해 6800가구 단일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택지지구와 달리 민간 차원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차별화되는 신도시급 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이 단지 내에는 학교, 공원, 도로, 상가, 공공청사 등이 함께 조성되며 6개의 대규모 테마파크도 갖춰진다. 또한 총 길이 750m에 이르는 대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된다.

 6개의 테마파크 중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등이 대규모로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는 서울시청 광장(1만3207㎡)보다 2.4배 큰 3만1700여㎡ 부지에 조성된다. 도서관 중심의 라이브러리파크는 호숫가 수변데크와 함께 남산도서관(1만3316㎡)의 2배 규모(2만300여㎡) 부지에 조성된다. 그밖에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포레스트파크,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파크, 생태 체험이 가능한 에코파크,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칠드런파크도 조성된다.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은 “대림산업은 건설사가 분양하기 좋은 상품이 아니라 수요자가 만족하는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대림산업이 창업 이래 지켜온 주거상품에 대한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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