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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외기 가림막·발코니 바닥… 합성목재 새 활용법 속속
뉴테크우드 “시공·내구성 높고 유해물질 없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합성목재가 실외 데크는 물론 실내 발코니 바닥, 실외기 가림막 등 다용도로 확대되고 있다.

28일 뉴테크우드코리아(대표 한영배)에 따르면, 서울 S패션회사의 성내동사옥 실외기 가림막으로 합성목재 ‘뉴데크’를 최근 설치했다. 

합성목재로 공조장치 실외기 가림막을 설치하기 전(왼쪽)과 설치한 후(오른쪽)의 모습.


각종 공조장비들로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주차장 입구공간을 천연목재 느낌의 뉴데크를 설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됐다. 21가지나 되는 다양한 색상의 뉴데크 제품 중 라이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해 특색 있는 공간이 연출됐다고.

이는 바닥 데크재나 건물 외장재로 주로 쓰이던 뉴데크가 가림막자재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합성목재 뉴데크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뉴데크 표면은 360도 자외선피복으로 강한 햇빛에 의한 변색·변형이 없다. 게다가 고밀도 압출성형을 했기 때문에 피복면의 수분흡수율이 영(0)에 가까울 정도로 물에 강해 수영장과 같은 건축 외장재로 활용하기 좋다고 뉴테크우드 측은 설명했다.

합성목재는 아파트 베란다, 세탁실 등의 인테리어자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폴리에틸렌(PE) 코팅으로 얼룩이 남지 않으며 수분흡수율이 거의 없어 간편한 물청소만으로도 관리가 되는 자재다. 또 호두나무, 티크, 참나무 등 원목색상 등 20가지 다양한 색상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쓰여 인테리어소재로 손색이 없다. 뉴데크 제품 중 DIY용 ‘퀵데크’는 4면 연결방식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뉴테크우드코리아 관계자는 “합성목재는 기계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이나 매연 등이 자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하자발생 걱정이 거의 없다. 얼룩이 생겨도 가벼운 물청소로도 깨끗한 상태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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