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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적 평가서 ‘음식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자원순환공원의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이 환경부로부터 음식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지난 24일(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폐기물처리시설의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와 최적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649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2014년 운영실적을 평가, 환경성․ 경제성․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최우수 시설 7곳을 선정했다. 음식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로 선정된 송파구는 향후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국고보조사업에서 우선 지원 혜택을 받는다.

송파구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약 391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난 2012년 자원순환공원에 조성됐다. 이 시설은 음식물쓰레기에서 양질의 단미사료를 생산, 애견 및 양어 사료로 판매해 연간 6억 6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하루 평균 14,000N㎥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해 연간 10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화시설 운영업체인 (주)리클린은 올해 3월 ‘디스크건조기를 이용한 대용량 음식물류폐기물 건조기술’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제464호)을 받고 특허 3건을 취득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시설의 효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원순환 선도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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