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이노텍은 LG전자 MC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박종석 사장(사진)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LG이노텍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종석 사장은 LG전자에서 MC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략 스마트폰인 G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인물이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문형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문 전무는 핵심 사업인 광학솔루션 사업을 맡아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모듈, 듀얼 카메라모듈 등 시장선도 제품을 통해 카메라모듈 사업의 5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데 크게 기여했다.
또 차량 부품 사업에서 비희토류 모터 세계 최초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 신용철 상무와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의 선행기술 개발을 주도한 강민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폴란드 법인장으로서 품질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김진수 부장, 중국 판매법인장으로서 시장 확대에 기여한 변인범 부장,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허성 부장 이상 총 3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 임원 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 성장사업의 육성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면서 “이러한 임원인사 방향에 맞춰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입각해 시장선도 관점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해 승진 및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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