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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상 대상’ 임종자의 벗 강릉 갈바리의원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이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 제27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정몽준(왼쪽) 재단 이사장이 강릉 갈바리의원 오진복 원장 수녀에게 아산상 대상을 수여했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1965년 국내 최초 호스피스 병원으로 설립돼 임종 환자의 마지막까지 동행하는 ‘임종자의 벗’ 역할을 해왔다.

[사진제공=아산재단]


의료봉사상은 23년간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간다에서 제자 2000여명을 키워내고, 병원 설립을 위해 힘쓴 ‘우간다 의사들의 스승’ 유덕종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사회봉사상은 국내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 39년간 139만여회 전화상담 활동을 펼치며 자살예방사업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온 한국생명의전화가 받았다. 특별상은 국내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 복지전문 채널로 20년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을 해온 KBS 3라디오가 수상했다.

아산상은 1989년 아산재단 설립자인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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