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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연말맞이 ‘스타워즈 마케팅’ 펼친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연말시즌을 맞아 디즈니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스타워즈 마케팅을 진행한다. 내달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에피소드7’ 테마에 맞춰 신세계가 기획한 의류, 잡화 등이 판매되며 매장 역시 스타워즈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신세계는 이번 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스타워즈 상품들을 선보인다.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서 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판매 상품은 스타디움 재킷, 반팔 티셔츠, 스웨트 셔츠, 집업 후디, 조거팬츠 등 의류상품과 백팩, 토트백, 카드지갑, 클러치백, 비니, 스냅백, 쿠션과 같은 잡화상품 총 28개 품목이다. 


해당 상품들은 27일을 시작으로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청담점 ‘분더샵 매장’과 인천점, 경기점의 데님 편집숍 ‘블루핏 매장’, 광주점 ‘마크앤로나 매장’, SSG푸드마켓 ‘마이분 매장’, 온라인몰 SSG.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과 롤렉스 커스터마이징 회사로 알려져있는 영국 뱀포드 워치 디파트먼트가 협업, 특별제작한 스타워즈 캐릭터가 그려진 로렉스 시계도 한정으로 판매한다. 스타워즈 새 시리즈의 악역 캐릭터인 ‘카일로 렌’이 그려진 롤렉스의 대표 모델 ‘Daytona’를 비롯해 총 4가지 모델을 신세계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마크앤로나, 스위브, 캐리스노트, 마리끌레르, 지이크, 질스튜어트뉴욕, 시리즈, 밴브루, 밀레, 쿠론, 크록스 키즈 등 21개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셔츠, 비니, 클러치백, 타이, 스카프, 쿠션 등 약 17억원 가량의 스타워즈 한정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협력사들과 함께 준비한 상품들은 신세계가 디즈니와의 계약 및 라이선스 비용을 모두 부담, 협력회사는 별도의 비용없이 개발한 것”이라며 “협력회사들의 매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정 상품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전세계 한정판 스테츄와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는 ‘스타워즈 피규어 전시’, 대형 레고 작품들이 전시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스타워즈 레고 체험전’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워즈 캠페인은 신세계백화점이 과거 유명 브랜드만 유치하는 백화점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많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고객에 한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그려 나갈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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