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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날씨] 영하권 추위에 첫눈…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상

서울이 올가을 첫 영하권의 추위를 보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첫눈도 관측됐다. 26일 경기남부와 충청, 전북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중이다.

기상청이 26일 6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비롯한 강원영서남부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하면서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일부 지역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서울은 현재 영하 0.7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바람이 초속 4.6m의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낮에도 종일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는 오늘 낮에 점차 눈이 그치겠으며,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내일 오전(27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겨울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 동안 강한 엘니뇨가 유지되고 북극해빙 면적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통계학적으로 12월 초와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하순께 추위와 눈이 많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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