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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주소로 접속하세요”…경찰 수사 비웃는 소라넷
[헤럴드경제]반드시 폐쇄하겠다는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소라넷이 새로운 주소를 만들었다.

25일 소라넷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직 접속이 안되시는 분은 기다렸다가 접속해달라”며 새로 만든 소라넷 주소를 공지했다.

앞서 소라넷은 “새 주소를 작업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며 다시 계정을 만들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이는 지난 23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강신명 경찰청장이 소라넷에 대한 논의를 하며 본격적으로 소라넷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음을 밝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년 간 불법 몰카와 각종 음란성 글로 논란이 되어온 소라넷은 주기적으로 서버를 이전하며 제대로 된 법적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지라, 이번에 가해질 폐쇄 수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소라넷 공식 트위터는 “소라넷의 위기를 이겨내려면 회원 모두가 네이버, 다음 등의 주요 뉴스에 가서 당당하게 성인들의 권리를 주장하라”는 한 이용자의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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