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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자담배 폭발 또…위험성 논란 ‘수면 위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해 흡연하던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CBS뉴스는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 사는 코르데로 케플즈(Cordero Caplesㆍ29)라는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목뼈가 부러지고 입속에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케플즈 가족들은 그가 전자담배 업체 캉얼테크(Kangertech)의 제품을 사용하다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케플즈가 지난 주말 척추 수술을 받았으며, 몸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CBS뉴스]

전자담배 폭발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전자 담배 폭발사고가 지난 2009~2014년 사이 25건 이상 보고됐으며,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에서는 전자담배가 폭발해 흡연 중이던 청년이 손가락 하나를 절단하기도 했다. 해당 피해자는 다른 피해자 2명과 함께 전자 담배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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