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맛있는 물을 찾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일반 물을 담기만 하면 과일 향기가 나는 컵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착향성분이나 당분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몸에 해로울 걱정이 없다.
미국 뉴욕의 한 발명가가 만든 이 컵은 정확히는 물에 향기가 배는 것이 아니라 컵에서만 향기가 난다. 단지 뇌를 착각하게 만들어 향기 나는 물로 인식하게 할 뿐이다.
믹스 베리, 오렌지, 사과, 레몬 라임 4 가지 향기가 개발돼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자금을 모집 중이다. 이미 3주 이상 마감기한을 앞두고 목표액의 150 %의 자금을 확보, 제품화가 정해졌다.
역발상으로 탄생한 이 컵은 미 현지 피플, 타임, CNN 등에도 화제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보도된 바 있다. 현재도 약 3만 원대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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