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에 하나뿐인 작은 결혼식을 만든다

-과시적인 혼인문화를 지양하고 새로운 웨딩문화를 알리는 아시아혼례문화연구소

광주시는 고비용의 획일적인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낮 12시 김치타운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작은 결혼식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작은 결혼식 웨딩플래너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웨딩플래너들이 예비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의 결혼식이다. 특히 시와 여성가족부가 작은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작은 결혼식 웨딩플래너 양성” 교육 과정은 예비 사회적 기업 아시아혼례문화연구소의 임현정대표가 강사로 단상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작은 결혼식은 결혼식 후에도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원피스 드레스와 예비신혼부부가 직접 작성한 혼인서약서 낭독, 축하객들의 덕담을 담은 풍선 날리기 등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마련되었고, 소비적인 결혼문화를 지양하고 각 예비신혼부부들의 개성과 실용성을 살려 광주예비신혼부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세상에 하나뿐인 작은 결혼식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혼례문화연구소(blog.naver.com/asiawedding)의 작은 결혼식 웨딩플래너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작은 결혼식 웨딩플래너"들은 혼례의 의미부터 웨딩 실무, 결혼식장 선택, 결혼식 연출 등 합리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작은 결혼식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아시아혼례문화연구소의 임현정 대표는 "예비신랑신부들과 함께 의논하여 과시적인 혼인문화를 바꾸고 결혼비용의 거품을 없애고자 하는 진정한 작은 결혼식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작은 결혼식 웨딩플래너들과 함께 예비 사회적 기업인 아시아혼례문화연구소를 통해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공공기관 시설을 식장으로 이용하고 소규모웨딩, 에코웨딩, 전통혼례 등 실용적인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직접 쓴 혼인서약서를 읽고 있는 신랑신부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