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뭔나라 이웃나라’ 코너에는 남미 베네수엘라의 일일 정상 안토니오 봄파르트가 출연했다.
안토니오는 ‘미인의 나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를 설명하며 ‘미인사관학교’가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미녀사관학교 |
안토니오는 “필수로 가야하는 곳은 아니지만 가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많다”라고 소개하며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에는 나이대별로 미인사관학교 교육을 받는 베네수엘라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했다.
베네수엘라 미녀사관학교 |
베네수엘라 미녀사관학교 |
안토니오는 “이런 학교에서는 어떻게 하면 여성스러울 수 있는지 배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06년 KBS가 특집 프로그램으로 실태를 알려주기도 한 이곳은 세계 미인대회의 90% 이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이다.
수영복을 입은 교육생들이 모욕감을 느낄 정도의 신체 각 부위에 대한 가혹한 지적은 물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각자의 몸매를 최고 기준에 맞추도록 훈련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미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온 몸을 깎아내는 전신성형도 불사한다. 코와 치아 교정은 기본이고 완벽한 가슴도 더 완벽하게 성형하는 모습도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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