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족부절단(교통사고 제외), 만성신부전증, 뇌졸중까지…당뇨병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침묵의 살인자’다. 최근 당뇨병 환자 수가 약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그 치료와 예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많은 이들이 앓는 당뇨병은 제2형 당뇨다. 제2형 당뇨의 원인은 비만과 저밀도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 잦은 음주와 운동 부족, 흡연 등 현대인들의 좋지 않은 생활습관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엔 비타민A 결핍이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비타민의 섭취가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약학과 스티븐 트래시노 박사 연구팀은 <생물화학 저널>을 통해 비타민A 부족이 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실험용 쥐들에 비타민A가 제거된 먹이를 주자,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의 수가 많이 줄어들고 혈당이 상승했으며, 다시 비타민A가 함유된 먹이를 주자, 베타세포의 수가 안정되면서 혈당이 다시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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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
하지만 이와 같은 효능을 보이는 비타민은 천연 원료에서 추출해 낸 비타민으로,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합성비타민과는 그 길을 달리한다. 대부분 석유추출물이나 GMO옥수수, 개구리 피부 등을 가공한 후 천연비타민의 분자구조만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합성비타민은 자연과는 전혀 섞이지 않은, 인공적인 물질이다.
자연의학 전문가인 브라이언 R. 클레멘트 박사는 “합성비타민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분자구조가 같으면 체내에서 동일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 몸은 합성비타민을 화학적인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면역체계를 가동시켜 오히려 다른 질병에 노출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해답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이다.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비타민C 제품의 경우, 합성비타민은 ‘아스코르빈산’ ‘비타민C’처럼 영양성분만 적혀있지만, 천연비타민은 ‘아세로라추출물(비타민C 30%)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같이 표기돼있다.
비타민 원료를 타블렛(알약),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하는 화학 부형제를 사용했는지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의 화학 첨가물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들은 복통, 규폐증, 적혈구 감소, 면역력 저하, 흉통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유통 중인 멀티비타민, 종합영양제 등 수많은 비타민 제품 중에서 100% 천연원료만으로 만들어졌으면서 화학부형제와 같은 유해첨가물을 모두 제거한 제품은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전제품군을 비롯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일부 소비자들은 과일이나 채소분말을 넣으면 천연비타민으로 생각하기 쉽다. 혹은 멀티비타민 순위, 혹은 천연비타민 추천 글이나 광고 등을 맹목적으로 믿거나 브랜드 인지도만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그 원료가 100% 천연원료인지,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았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