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AJ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저가 브랜드를 따로 론칭하며 가격 이원화 전략을 실행한다.
AJ렌터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서비스를 강조한 ‘저비용렌터카(LCRㆍLow Cost Rentacar)’ 브랜드 ‘Billycar(빌리카)’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우선 제주지역에서 AJ렌터카와 빌리카를 함께 운영한다. 고품질 서비스와 저렴한 대여료로 고객을 세분화해 양쪽 수요에 모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빌리카는 예약부터 결제 및 현장의 대여 절차가 모두 셀프서비스로 진행된다. 덕분에 대여료가 훨씬저렴해진다. 24시간 대여료는 경차의 경우 주중 비수기 기준 7500원, 아반떼 등 소형은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차량정비, 청결유지, 사고처리 등 안전 서비스는 기존 AJ렌터카 품질표준에 맞춰 운영하며, 대여 과정만 셀프서비스를 도입, 대여료를 낮춰 2030세대 니즈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빌리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billycar.co.kr) 또는 모바일웹(m.billycar.co.kr)에서 원하는 차종, 시간 선택 후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전송되는 안내 문자를 통해 셀프계약서를 작성하고, 예약한 차량이 주차돼있는 지점 내 구역에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출발하면 모든 대여절차가 마무리된다. 문의는 1600-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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