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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등교전 아침 먹는 아이들, 시험 두배 잘본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학교에 가기 전에 아침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시험을 두 배로 더 잘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카디프 대학교가 최근 5000명의 11살짜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아침식사 유무와 시험 성적엔 큰 연관성이 있었다.

영양사들을 중심으로 예전부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아침을 먹어야 학생들이 더 집중을 잘하고 건강하다는 주장은 계속돼 왔다.

[사진=123RF]

하지만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아침식사와 시험 성적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연구라고 외신은 강조했다.

실제 연구 결과, 일부 아이들은 건강한 아침식사 대신 사탕이나 감자칩 같은 군것질거리를 먹은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성적이 향상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또한 건강한 음식을 먹든 군것질을 하든 하루 종일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집중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현재 영국에서 7살 이하 아이들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하는 정책을 고수하느냐, 이를 뒤집느냐를 논의하는 와중에 나온 결과라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고 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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