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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 12 결승전]김현수 추가 적시타…3회 못버틴 미국 선발
[헤럴드경제]테이블세터 정근우와 이용규의 한화라인이 완전히 살아나자 중심타선도 응답했다.

1회초의 득점이 테이블세터의 활약에 비해 중심타선에서 해결 짓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면 3회초 추가 득점은 야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패턴으로 점수를 냈다.

2번 타자 이용규가 1루에 출루하고 3번 김현수가 펜스를 맞추는 큰 타구로 점수를 불러들인 것.

계속해서 한국 타자들에게 밀리는 듯한 인상을 보이던 미국 선발 세고비아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내심 조금더 던져줬으면 싶을 정도로 우리 타자들에게 완전히 타이밍을 잡힌 상태였다.

한편, 1,2회 선발 김광현은 그동안의 투구와 달리 완급조절을 하며 상대 타선을 잘 막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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