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프리미어12’ 일본과 멕시코의 3-4위전이 21일 오후 1시부터 도쿄돔에서 시작됐다.
일본 고쿠보 감독은 경기에 앞서 “책임지고 3위는 반드시 차지하겠다”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고쿠보 감독은 “일본 멕시코경기에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승리를 지키는 투혼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아사히TV는 한국과 미국의 결승전 경기와 관련 예정됐던 생중계를 돌연 취소하고 녹화중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일본이 출전하는 3-4위전은 오후 12시 55분부터 생중계에 들어갔다. 국제경기에서 예정된 야구 생중계를 취소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이번 프리미어12를 일본이 공동주최했다는 점에서 의문점이 남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일본이 한일전에서 한국에 역전패를 당한 것을 분하게 여기고 편성에 변화를 준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각) 프리미어12 우승 자리를 놓고 미국과 격돌한다.
한편 오후 2시 15분 현재 일본이 멕시코를 8-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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