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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사 신도들, 김진태 의원에 “참회하라”
[헤럴드경제]조계사 신도들이 조계사에 경찰병력을 투입하라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게 참회하라고 요구했다.

20일 조계사는 대중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 “새누리당의 반 불교적 행태가 점입가경”이라며 “대표를 지낸 서청원 최고위원이 협박성 발언을 해 불교 신자들의 공분을 사고 이에 대해 사과를 한 지가 바로 어제인데 이번에는 조계사에 경찰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계사 대중 일동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주장을 일삼아도 되는 것인가”라며 “김진태 의원은 즉시 본인의 무분별한 발언에 대해 조계사 대중들에게 참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무슨 조계사가 치외법권 지역이냐”며 “경찰 병력을 경내에 투입해서 검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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