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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렸다, 블프 D-7] 직구 섣불리 눌렀다간 낭패볼 품목 있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지구촌 쇼핑 대축제’ 블랙프라이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미국에서는 매년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 온라인ㆍ오프라인 구분 없이 거의 모든 유통채널을 통해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한다.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90%에 달하는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직구족들에게는 1년 중 최고의 ‘득템’ 찬스다.

하지만 무턱대고 물건을 구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미국의 대부분 가전제품은 전압이 110V다.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프리볼트라고 명시된 경우 돼지코처럼 생긴 플러그를 꽂으면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외엔 전압을 조절하는 변압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 해외직구로 살 수 없는 씨앗, 사료, 특정 의약품, 성인용품, 스프레이나 리튬배터리, 인화성 물질 등은 항공 운송 제한 품목도 취급이 제한된다. 설령 실었다고 해도 파기가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상품 결제를 할 때는 원화 결제가 아닌 현지 통화(달러화)를 결제하는 것이 좋다.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를 다시 달러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중 환전이 일어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대행 등이 있는데 이 중 반품이나 취소 시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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