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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렸다, 블프 D-7] 세계는 연말까지 릴레이 ‘직구 쇼핑축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직구족(族)들의 최대 쇼핑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비싼 가전 제품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 해외 직구족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렌다.

이를 놓치지 않고 ‘득템’하려는 직장인들이 벌써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모드로 전환했다.

11월 말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사이버먼데이, 또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폭탄세일 행사는 줄지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구 이미지.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이후에도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들이 많이 남아있다. 가깝게는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돌아오는 첫 번째 월요일에 진행되는 할인행사로, 전미유통연맹(NRF)이 지난 2005년 대대적인 판촉을 기획하기 위해 고안해낸 행사다. 올해는 11월 30일이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진행되는 ‘박싱데이(Boxing Day)’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할인행사다. 미국을 포함해 영국과 캐나다 등의 백화점을 비롯한 상점들이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세일행사로, 역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들이 많이 팔려 나간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시작됐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마련한 할인 행사인 K세일데이가 20일부터 시작됐다.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26일 동안 열리는 K세일데이는 국내 72개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K세일데이는 백화점 6곳, 대형마트 4곳, 온라인 쇼핑 12개 업체와 전문소재점인 전자랜드, 롯데 하이마트가 참여하며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그동안 세일을 진행한 백화점은 그동안의 할인 행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K세일데이에서는 할인 품목을 확대하고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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