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를 지난 13일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했지만 기계적 결함으로 보이는 문제로 인해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고 LG전자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판매 중지는 ‘일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계적 문제’ 때문이며, 현재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조치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모른다.
이에 따라 AT&T에 이어 20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버라이즌(Verizon)을 통한 출시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LTE’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LTE(롱텀 에볼루션)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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