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맨은 미니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2007년 첫 출시 후 전세계서 약 20만5000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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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클럽맨은 고유의 콤팩트한 외형과 민첩한 핸들링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종전 모델에 비해 전장을 25㎝ 늘림으로써 실내공간을 확장했다.
5개의 풀사이즈 시트와 다용도 트렁크도 갖췄다. 트렁크는 360ℓ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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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클럽맨에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장착됐다. ‘뉴 미니 쿠퍼 클럽맨’에는 136마력, 22.5kgㆍ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에는 192마력, 최대토크 28.6kgㆍ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에는 브랜드 최초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돼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고성능 모델 기준 제로백은 7.1초, 최고속도는 228km/h다.
신형 클럽맨은 소형차 중 드물게 고급 섀시 기술을 갖췄다. 특히 알루미늄 스위블 베어링과 고강도 스틸 재질의 앞차축 서포트 및 위시본을 사용하여 경량화를 실현했다.
후면부를 좌우 양방향으로 여닫는 스플릿 도어는 신형 모델에도 적용됐다. 차량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후면 에이프런 아래로 발을 움직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양손에 짐을 든 운전자를 배려한 첨단 기능이다.
또한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이 한층 강화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앞 휠의 공기 저항이 낮아지도록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는 디스플레이서 및 휠 아치 내부의 난기류를 줄여주는 에어커튼, 에어 브리더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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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MINI 브랜드 최초 적용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준다. 승하차할 때 사이드 미러에서 바닥으로 미니 로고를 약 20초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 카펫’ 기능은 운전자에게 작은 재미를 주는 포인트다.
가격은 뉴 미니 쿠퍼 클럽맨은 3590만원(부가세포함),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은 4670만원으로 책정됐다.
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