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동절기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구역내 철도건설 현장에 납품하는 29개 레미콘 생산공장에 대한 생산시설과 설비를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공인 품질검사전문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시험센터와 합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현장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여부, 한중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관리 계획 및 레미콘 공장의 동절기 모래와 자갈 등 원자재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품질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을 앞두고 레미콘 품질관리 실태 점검을 벌여 미흡한 사항이 발견된 공장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후 조치결과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라며 “시정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해당 공장의 레미콘 사용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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