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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자민학교, 내년에 ‘일본 벤자민학교’ 세운다
-동경대등서 오는 21일부터 청소년 정신건강 성공모델 발표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ㆍ사진ㆍ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23일 동경대 ‘제2회 글로벌 멘탈헬스 국제세미나’에서는 일본 벤자민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벤자민학교는 내년 일본에서도 개교하게 돼 국제학교로 발돋움한다.

또 벤자민학교는 일본에서 열리는 ‘제2회 글로벌 멘탈헬스 국제세미나’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성공사례로 초청받아 오는 21일 나고야대, 23일 동경대에서 한국형 완전 자유학년제 교육모델을 발표한다. 


특히 직장인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인 미국 IBREA(International Brain Education Association Foundation) 일본지부인 일본뇌교육협회(IBREA- JAPAN)가 주최한다. 특히 21일 나고야대 국제세미나는 일본 나고야 시 교육위원회 공식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나옥 교장은 ‘자기 가치창조를 통한 청소년 멘탈헬스케어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성공모델’이란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인 성규빈, 재학생 2기 전우주, 배형준 학생도 참가하여 벤자민학교에서 체험한 성장 스토리를 발표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스스로 창조하도록 만드는 미래 대안교육이다. 학교, 선생님, 교과수업, 시험, 숙제가 없는 5무(無) 학교로 고교 최초 완전자유학년제를 표방하는 1년 과정의 대안학교다.

2014년 설립 첫해 27명에서 올해 470여 명의 입학생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벤자민학교는 1년간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벤자민프로젝트’, 광범위한 멘토링 시스템, 전국 18개 학습관, 두뇌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뇌교육 프로그램과 유급 아르바이트 교육과정, 사이버대학 수준의 LMS(학사관리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인 교육모델로 유명하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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