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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연안국, 지속가능한 해양발전 협력 뜻 모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을 포함한 11개 동아시아 연안국이 동아시아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연안 이용에 협력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6∼2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제5차 동아시아 해양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다낭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낭 선언문은 ‘건강한 바다, 사람 그리고 경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전략 목표 이행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략 목표는 ▷미래세대를 고려한 해양 이용 ▷해양 생태계 보전 ▷오염으로부터 보호 ▷기후변화 대응 ▷바다와 공존하는 경제성장 해양보전의 제도화 ▷정부와 이해 당사자의 소통 등이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해양건강성 지수’(Ocean Health Index) 개념을 도입해 해양환경 가치를 지수화하고, 권역별 해역 특성에 알맞은 해양환경 관리 체계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유엔 지역협력기구인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린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북한, 필리핀,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베트남, 동티모르 등이다.

osky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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