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리미어12] '도쿄대첩' 중 가장 짜릿한 역전승…한국 일본에 4-3승리
[헤럴드경제] [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역전승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또한번 ‘도쿄대첩’을 이루며 역전승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4-3 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한국은 프리미어12 주최국 일본을 깨고 결승에 진출, 초대 우승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반면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6전 전승을 거뒀던 일본은 대회 첫 패배와 함께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역전승

이날 0-3으로 뒤진 9회초, 대타 오재원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정근우가 3루수옆을 뚫은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한국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3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4번타자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로 4-3,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의 경기는 지난 두 차례의 ‘도쿄돔 대첩’보다 짜릿했다.

2006년 3월 5일,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였던 첫번째 ‘도쿄 대첩' 과 2009년 3월 9일 제2회 WBC A조 1,2위 결정전에서의 도쿄대첩보다 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한편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