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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테러 총책 아바우드, 지하디 촉구하는 영상 소셜미디어에
[헤럴드경제]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펼쳐진 검거 작전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추측 보도들이 나온 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지하디(이슬람성전)를 촉구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날짜가 적히지 않은 55초 분량의 이 영상이 전날 생드니 검거 작전 이전에 촬영됐는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이 영상에서 모로코계 벨기에인 아바우드는 밖에서 총성이 들리는 가운데 지하디를 촉구했다.

그는 “너의 삶에 만족하느냐?”고 말한 뒤 “유럽, 아프리카, 아랍국, 미국 등 어디든 굴욕적인 삶이지 않느냐? 굴욕적인 삶속에서 너 자신을 무슬림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 감히 무슬림으로 불릴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용기와 영예를 찾아라. 오직 종교에서만, 지하드에서만 그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전날 생드니에서 펼친 검거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두 명 중 한 명이 아바우드가 맞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유럽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해 법의학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아바우드가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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